'군도' 윤종빈 감독이 밝힌 하정우 삭발 이유

'군도' 윤종빈 감독이 밝힌 하정우 삭발 이유

2014.07.08. 오후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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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윤종빈 감독이 하정우가 삭발을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측은 오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캐스팅 뒷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에서 스킨헤드(skin head) 스타일을 시도한 하정우는 머리카락을 미는 과정을 '삭발쇼'라고 소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윤종빈 감독은 "우연히 대학교 때 하정우 씨의 연극을 봤는데 그때 스킨헤드를 한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며 "그런 비주얼의 하정우 씨와 또 다른 누군가의 대결을 영화로 만들면 흥미롭겠다는 생각으로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군도'는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뒤집는 의적들의 이야기.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윤종빈 감독은 "위대한 영웅이, 위대한 지도자가 세상을 바꾸는게 아니라 평범한 백성들이 본인들의 힘으로 세상을 바꿔가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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