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물에 빠진 친구 구하고 숨진 중학생...추모비 건립

[대구] 물에 빠진 친구 구하고 숨진 중학생...추모비 건립

2025.12.22. 오후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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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은 저수지 빙판에서 놀다가 물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고 목숨을 잃은 중학생 고 박건하 군을 '의로운 군민 1호'로 지정하고, 추모비를 세웠습니다.

박 군은 지난 1월 13일, 달성군 다사읍 저수지에서 친구 10명과 함께 놀다가 얼음이 깨지자 물에 빠진 친구들을 구한 뒤 나오지 못해 숨졌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박 군을 의사자로 공식 지정했고, 달성군은 조례를 제정해 박 군의 유족에게 위로금 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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