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백억 원대 도박 사이트 운영...총책 등 일당 검거

국내에서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50대 총책과 운영진 등 28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경찰청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50대 총책 A 씨와 운영진 28명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하고 도박 사이트 운영으로 얻은 부당이득액 34억여 원을 추징 보전 조치했습니다.

A 씨 일당은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불법 홀덤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회원들로부터 7백억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습니다.

특히, '슈퍼 에이전트'라는 중간 운영자들을 모집하고 이들이 신규 회원을 유치하면 수수료 명목으로 참가비 일부를 수수료로 주면서 운영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