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시, 이음카드 결제 거부 등 부정유통 일제 단속

인천시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지역화폐인 이음카드(인천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행위를 일제 단속합니다.

이번 단속은 지난달 말 기준 시내 이음카드 가맹점 14만 6천885곳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주요 단속 내용은 상품 거래 없이 이음카드를 긁고 현금을 돌려받는 허위 결제나 이음카드 제한업종에서의 사용, 이음카드 결제 거부, 현금과의 차별 대우 등입니다.

인천시는 일선 군·구와 협력해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에 감지된 가맹점과 부정 유통 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사전 분석한 뒤 단속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단속 결과 부정 유통이 확인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와 과태료 부과 등을 처분하고, 대규모 부정 유통을 비롯한 중대 위반행위는 수사 의뢰할 방침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