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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는 겨울 철새 도래지로 유명합니다.
지금 주남저수지에는 철새 선발대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활짝 핀 억새가 늦가을의 정취를 더해주는 주남저수지.
큰기러기 수백 마리가 동시에 날아오르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활짝 펴면 2m가량 되는 커다란 날개로 바람을 타며 활공하는 재두루미도 일찍 남녘 땅을 밟았습니다.
부리를 물속에 박고 좌우로 고개를 돌리며 먹이를 찾는 귀여운 녀석은 노랑부리저어새입니다.
한반도 북쪽의 추위를 피해 겨울 철새 선발대가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빨리 주남저수지를 찾았습니다.
[김두순 / 주남저수지 방문객 : 가을 정치도 느껴지고 진주에서 친구들과 왔는데, 억새도 많고 철새도 많고 정말 구경 잘하고 있습니다.]
주남저수지를 찾은 겨울 철새는 현재 30여 종에 만5천 마리 정도입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 작게는 50여 종에서 최대 70여 종까지 찾아옵니다.
개체 수도 3만5천에서 4만여 마리에 이릅니다.
특히, 올해에는 주남저수지의 수위를 일찍 낮췄고, 먹이 환경도 잘 가꿔 많은 철새가 찾을 전망입니다.
[최종수 / 주남환경학교 교장 : (재두루미나 큰고니가) 월동하기 굉장히 좋은 조건이고, 빨리 수심을 낮춰서 채식 환경이 굉장히 좋아졌고, 연의 일부를 남겨둬서 큰고니들의 먹이가 굉장히 풍부해져서 올겨울에는 많은 겨울 철새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발대가 도착한 주남저수지에는 앞으로 한 달 뒤쯤이면 철새 본진이 날아들 거로 예상됩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영상기자: 강태우
VJ: 박종권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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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주남저수지는 겨울 철새 도래지로 유명합니다.
지금 주남저수지에는 철새 선발대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활짝 핀 억새가 늦가을의 정취를 더해주는 주남저수지.
큰기러기 수백 마리가 동시에 날아오르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활짝 펴면 2m가량 되는 커다란 날개로 바람을 타며 활공하는 재두루미도 일찍 남녘 땅을 밟았습니다.
부리를 물속에 박고 좌우로 고개를 돌리며 먹이를 찾는 귀여운 녀석은 노랑부리저어새입니다.
한반도 북쪽의 추위를 피해 겨울 철새 선발대가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빨리 주남저수지를 찾았습니다.
[김두순 / 주남저수지 방문객 : 가을 정치도 느껴지고 진주에서 친구들과 왔는데, 억새도 많고 철새도 많고 정말 구경 잘하고 있습니다.]
주남저수지를 찾은 겨울 철새는 현재 30여 종에 만5천 마리 정도입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 작게는 50여 종에서 최대 70여 종까지 찾아옵니다.
개체 수도 3만5천에서 4만여 마리에 이릅니다.
특히, 올해에는 주남저수지의 수위를 일찍 낮췄고, 먹이 환경도 잘 가꿔 많은 철새가 찾을 전망입니다.
[최종수 / 주남환경학교 교장 : (재두루미나 큰고니가) 월동하기 굉장히 좋은 조건이고, 빨리 수심을 낮춰서 채식 환경이 굉장히 좋아졌고, 연의 일부를 남겨둬서 큰고니들의 먹이가 굉장히 풍부해져서 올겨울에는 많은 겨울 철새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발대가 도착한 주남저수지에는 앞으로 한 달 뒤쯤이면 철새 본진이 날아들 거로 예상됩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영상기자: 강태우
VJ: 박종권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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