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코카인 운반' 외국인 선원 중형

'국내 최대 규모 코카인 운반' 외국인 선원 중형

2025.11.06.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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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강원도 강릉 옥계항에 정박한 화물선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코카인 1.7톤이 적발된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외국인 선원들에게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코카인을 화물선으로 운반한 혐의로 필리핀 국적 선원 A 씨에게 징역 25년, 항해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선원 B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마약이 실린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은 다른 선원 2명에게는 각각 징역 7년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형사사법 역사상 유례없는 마약 운반 사건"이라며, "실제 유통됐다면 상상하기 어려운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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