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업박람회 24만 명 방문...3천3백만 달러 투자 협약

국제농업박람회 24만 명 방문...3천3백만 달러 투자 협약

2025.11.02. 오전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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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전남 나주에서 열린 국제농업박람회가 관람객 24만 명이 찾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전남 대표 농수축산물과 가공품에 대한 3천3백만 달러 수출 협약도 맺어졌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표적 곡창 전남 나주에서 열린 국제농업박람회,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 농업이 선보였습니다.

[문영철 / 농업 스타트업 대표 : 이렇게 돌아가고 있는 이유는 LED와 온도, 습도 이런 것을 골고루 받게 하기 위해서 돌아가고 있는데, 고정된 것보다 30% 이상 생산성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 열린 국제농업박람회에는 모두 24만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이강심 / 국제농업박람회 관람객 : 이 농업박람회도 즐겁고 행복하게 마무리를 했고 내년에 여수 섬 박람회에 오실 우리 전남도민도 이렇게 큰 행사와 같이….]

모두 16개 나라에서 50여 명이 찾은 수출상담회, 전남 대표 특산물 3천3백만 달러어치의 수출 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모윤숙 / 취나물 가공업체 대표 : 한국 나물의 세계화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서 저희가 프랑스까지 수출하는 계기로 삼으려 하고 있습니다.]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인공지능이 이끄는 미래 농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한마당이 됐습니다.

[김행란 / 전남농업기술원장 : 'AI와 함께하는 농업 혁신'이 굉장히 큰 주제였는데, 그것을 현장에서 직접 실물로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관람객들이 굉장히 반응도 좋고 미래 농업을 그려볼 수 있는 중요한 박람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기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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