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조업체 10곳 중 7곳 "올 매출, 목표치 미달"

인천 제조업체 10곳 중 7곳 "올 매출, 목표치 미달"

2025.10.31.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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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제조 업체 10곳 가운데 7곳이 올해 매출이 목표치에 미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인천 내 기업 235곳을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72.7%는 올해 매출 실적이 목표치보다 낮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영업 이익이 목표치에 못 미칠 것으로 본 기업도 전체의 77.9%에 달했습니다.

기업들은 이 같은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42.4%가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어 28.6%가 인건비 상승을 꼽았습니다.

조사 대상 기업의 58.7%는 경영상 가장 큰 애로 요인으로 내수시장 침체를, 그다음으로 수출 시장 경기 둔화와 시장 경쟁 심화, 공급망 등을 꼽았습니다.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27%는 가장 필요한 입법으로 고용·노동 시장 유연화를 꼽았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이나 투자·연구·개발 유인책 확대를 다음으로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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