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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오후 4시 50분쯤 광주 서구의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전신주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기사 A 씨와 승객 30여 명 가운데 8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와 함께 사고 충격으로 전신주가 파손되면서 인근 주택과 상가 1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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