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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방한했습니다.
시 주석은 부산 김해공항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6년 4개월 만에 만나 정상회담을 한 뒤 곧바로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로 이동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형준 기자!
[기자]
네, 시진핑 주석의 숙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어제는 트럼프 대통령, 오늘은 시진핑 주석이 방한했는데,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경주 불국사 인근에 있는 호텔 앞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묵을 숙소인데요.
오늘 오전 국빈 자격으로 부산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시 주석은 김해공항 나래마루에서 6년 4개월 만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시 주석은 1시간 40분가량 이어진 정상회담을 마친 뒤 이곳 경주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시 주석 숙소 경비는 최근 잇따르는 이른바 '혐중 시위'를 고려한 듯 매우 삼엄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묵은 힐튼호텔은 호텔 주차장까지 취재진 접근이 가능했지만, 이곳 코오롱호텔은 인근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코오롱호텔로 진입하는 도로는 차량과 외부인 접근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도로에는 차단 펜스가 설치됐고, 경찰 등 인력이 곳곳에서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호텔 로비에는 별도 검문대와 외부에서 내부를 볼 수 없도록 한 대형 가림막이 세워졌고, 앞마당에는 경찰 특공대 장갑차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주석은 APEC 정상회의,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중 정상회담, 기업인과의 만남 등 2박 3일간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11년 만에 방한한 시 주석은 '철통 보안 숙소'에서 2박 3일 APEC 방한 일정을 점검할 전망입니다.
시 주석은 부주석이던 2009년 12월 방한 일정 중에 이곳 경주를 찾은 인연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주 코오롱 호텔 앞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영상기자: 강태우
영상편집: 강은지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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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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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방한했습니다.
시 주석은 부산 김해공항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6년 4개월 만에 만나 정상회담을 한 뒤 곧바로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로 이동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형준 기자!
[기자]
네, 시진핑 주석의 숙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어제는 트럼프 대통령, 오늘은 시진핑 주석이 방한했는데,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경주 불국사 인근에 있는 호텔 앞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묵을 숙소인데요.
오늘 오전 국빈 자격으로 부산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시 주석은 김해공항 나래마루에서 6년 4개월 만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시 주석은 1시간 40분가량 이어진 정상회담을 마친 뒤 이곳 경주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시 주석 숙소 경비는 최근 잇따르는 이른바 '혐중 시위'를 고려한 듯 매우 삼엄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묵은 힐튼호텔은 호텔 주차장까지 취재진 접근이 가능했지만, 이곳 코오롱호텔은 인근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코오롱호텔로 진입하는 도로는 차량과 외부인 접근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도로에는 차단 펜스가 설치됐고, 경찰 등 인력이 곳곳에서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호텔 로비에는 별도 검문대와 외부에서 내부를 볼 수 없도록 한 대형 가림막이 세워졌고, 앞마당에는 경찰 특공대 장갑차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주석은 APEC 정상회의,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중 정상회담, 기업인과의 만남 등 2박 3일간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11년 만에 방한한 시 주석은 '철통 보안 숙소'에서 2박 3일 APEC 방한 일정을 점검할 전망입니다.
시 주석은 부주석이던 2009년 12월 방한 일정 중에 이곳 경주를 찾은 인연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주 코오롱 호텔 앞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영상기자: 강태우
영상편집: 강은지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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