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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방한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주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후 출국할 예정인데, 오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이 예정된 만큼, 오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들어보겠습니다. 김근우 기자!
[기자]
네, 경주 힐튼호텔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 방한 일정, 이틀째를 맞았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젯밤 이곳 힐튼호텔의 정상급 숙소, PRS에 숙박했습니다.
오늘도 미·중 정상회담을 비롯한 굵직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 만큼, 호텔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경비 인력이 추가로 배치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오전 미 공군 1호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해 방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경주에 도착한 직후 APEC CEO 서밋에서 연설했고, 한미정상회담과 만찬에도 참석하는 등 숨 가쁜 일정을 보냈는데요.
특히, 정상회담이 끝난 뒤에는 한미 관세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는 낭보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잠시 뒤 방한 일정을 모두 마치고 부산 김해공항으로 향하는데요.
출국하기 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오전 11시쯤 김해공항 의전시설인 '나래마루'에서 APEC 차기 의장국 자격으로 입국한 시 주석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만남이 향후 국제 정세를 좌우할 '세기의 담판'으로 불리는 만큼, 전 세계의 눈길이 우리나라에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동이 트고,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이 가까워지며 호텔 주변의 경비는 한층 삼엄해졌습니다.
주변에는 가림막이 설치됐고, 옥상에는 저격수가 대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인근 도로 교통도 대부분 통제된 상태입니다.
어제 일부 시위대가 정상회담장이나 호텔 근처에서 집회를 열기도 한 만큼, APEC 기간 내내 정상급 숙소 주변에서는 강도 높은 경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주 힐튼호텔 앞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영상기자 : 전기호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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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한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주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후 출국할 예정인데, 오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이 예정된 만큼, 오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들어보겠습니다. 김근우 기자!
[기자]
네, 경주 힐튼호텔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 방한 일정, 이틀째를 맞았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젯밤 이곳 힐튼호텔의 정상급 숙소, PRS에 숙박했습니다.
오늘도 미·중 정상회담을 비롯한 굵직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 만큼, 호텔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경비 인력이 추가로 배치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오전 미 공군 1호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해 방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경주에 도착한 직후 APEC CEO 서밋에서 연설했고, 한미정상회담과 만찬에도 참석하는 등 숨 가쁜 일정을 보냈는데요.
특히, 정상회담이 끝난 뒤에는 한미 관세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는 낭보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잠시 뒤 방한 일정을 모두 마치고 부산 김해공항으로 향하는데요.
출국하기 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오전 11시쯤 김해공항 의전시설인 '나래마루'에서 APEC 차기 의장국 자격으로 입국한 시 주석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만남이 향후 국제 정세를 좌우할 '세기의 담판'으로 불리는 만큼, 전 세계의 눈길이 우리나라에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동이 트고,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이 가까워지며 호텔 주변의 경비는 한층 삼엄해졌습니다.
주변에는 가림막이 설치됐고, 옥상에는 저격수가 대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인근 도로 교통도 대부분 통제된 상태입니다.
어제 일부 시위대가 정상회담장이나 호텔 근처에서 집회를 열기도 한 만큼, APEC 기간 내내 정상급 숙소 주변에서는 강도 높은 경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주 힐튼호텔 앞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영상기자 : 전기호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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