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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오전 9시 50분쯤 충남 보령시 대천항 인근 해안도로 앞 갯벌에 일가족 3명이 발이 빠져 고립됐습니다.
이들은 인근에 있던 관광객이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신고해 해경에 구조됐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령해경은 갯벌은 언제든지 순식간에 발이 빠져 고립될 수 있는 위험한 장소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과 물때 확인을 반드시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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