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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에는 각국 정상과 대표단 등 무려 2만여 명이 찾아오는데요.
혼잡을 줄이고 이동에도 차질이 없도록 경찰과 지자체가 도로 통제와 수송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APEC 정상회의를 맞아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투입된 자율주행 버스입니다.
제법 속도를 내고, 정차된 차가 길을 막자 차로도 자유자재로 바꿉니다.
이 자율주행 버스와 전용 셔틀버스가 APEC 참가자들의 발 역할을 맡게 됩니다.
관문인 김해공항과 경주역, 주요 행사장 사이는 셔틀버스 300여 대가 수시로 오가고,
KTX 열차도 하루에 46번 추가로 경주역에 서도록 해 불편을 줄였습니다.
[장동원 / APEC 수송업체 대표 : APEC 정상회담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다양한 노선의 셔틀 서비스와 VIP 행정 차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두 다 한마음으로 안전한 수송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정상회의 기간 경주시 전체 도로에는 자율 2부제가 시행되고,
회의장 주변은 행사 전용구역으로 지정돼 비표를 단 차만 다닐 수 있습니다.
또, 경주 시내 일부 도로는 29일 밤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통제됩니다.
경주 나들목과 보문단지를 잇는 서라벌대로 등 9㎞ 구간과 정상회의장 인근 도로가 통제 대상입니다.
다만, 경찰은 전면 차단 대신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만 통행을 일시 제한하고,
주요 교차로 222곳에 경찰관을 배치해 우회 조치를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권홍만 / 경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각국 정상들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경호 훈련을 매일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철저히 준비해서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숙소와 행사장에 이어 교통과 수송 대책까지 모두 준비되면서, 경주 APEC의 손님맞이 대비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YTN 김근우입니다.
VJ: 윤예온
디자인: 지경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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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에는 각국 정상과 대표단 등 무려 2만여 명이 찾아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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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를 맞아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투입된 자율주행 버스입니다.
제법 속도를 내고, 정차된 차가 길을 막자 차로도 자유자재로 바꿉니다.
이 자율주행 버스와 전용 셔틀버스가 APEC 참가자들의 발 역할을 맡게 됩니다.
관문인 김해공항과 경주역, 주요 행사장 사이는 셔틀버스 300여 대가 수시로 오가고,
KTX 열차도 하루에 46번 추가로 경주역에 서도록 해 불편을 줄였습니다.
[장동원 / APEC 수송업체 대표 : APEC 정상회담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다양한 노선의 셔틀 서비스와 VIP 행정 차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두 다 한마음으로 안전한 수송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정상회의 기간 경주시 전체 도로에는 자율 2부제가 시행되고,
회의장 주변은 행사 전용구역으로 지정돼 비표를 단 차만 다닐 수 있습니다.
또, 경주 시내 일부 도로는 29일 밤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통제됩니다.
경주 나들목과 보문단지를 잇는 서라벌대로 등 9㎞ 구간과 정상회의장 인근 도로가 통제 대상입니다.
다만, 경찰은 전면 차단 대신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만 통행을 일시 제한하고,
주요 교차로 222곳에 경찰관을 배치해 우회 조치를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권홍만 / 경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각국 정상들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경호 훈련을 매일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철저히 준비해서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숙소와 행사장에 이어 교통과 수송 대책까지 모두 준비되면서, 경주 APEC의 손님맞이 대비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YTN 김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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