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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진실 공방을 벌였습니다.
명 씨는 오늘(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오 시장과 대면했습니다.
명 씨는 자신을 두 번 만났다는 오 시장 발언은 거짓이라며 "7번 만났다"고 주장했고, 오 시장은 다음 달 8일 특검 대질 신문 때 밝히고 싶은 게 많으니 여기서 밑천을 이용할 이유가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다만, 오 시장은 앞서 오전 질의에서 명 씨에 대해 거짓말에 굉장히 능한 사람이라며 '명태균 게이트' 연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명 씨 또한 오후에 국정감사장에 들어가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누가 거짓말쟁이인지 오늘 보면 안다"고 밝혔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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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씨 또한 오후에 국정감사장에 들어가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누가 거짓말쟁이인지 오늘 보면 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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