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항 크루즈 승객 지난해 4배...해양 관광객 119만

올해 9월까지 인천항을 이용한 해양 관광객 수가 119만2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2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 인천항의 크루즈 이용객이 6만 7천3백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만 6천여 명보다 4배 이상 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올해 들어 인천에는 모두 26척의 크루즈가 입항했고, 선박 규모나 모항 비중도 증가하면서 이용객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올해 한중 카페리와 연안여객선 이용객도 현지 마케팅과 섬 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로 지난해보다 각각 7.7%와 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8월부터 크루즈와 한중 카페리, 연안 여객선 이용객 수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연말에는 해양 관광객 수가 15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