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법 개정 강원운동본부 출범..."급식노동자 처우 개선·안전 보장"

학교급식법 개정 강원운동본부 출범..."급식노동자 처우 개선·안전 보장"

2025.10.23. 오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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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상정된 학교급식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학교급식법 개정 강원운동본부'가 출범했습니다.

민주노총과 전국교육공무직본부, 학교 비정규직노조 등 15개 단체는 오늘(23일) 오전 강원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급식의 위기를 주장하며 학교급식법 개정을 통한 관련 노동자 안전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급식노동자가 폐암으로 죽고 과로와 근골격질환이 98.5%에 달하는 산재 백화점이 됐으며, 급식노동자가 쓰러지면 무상급식과 아이들의 건강도 무너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학교 급식실 외주 위탁 중단과 학교급식종사자의 법률상 지위 인정, 급식위원회 설치, 친환경 무상급식 유지, 급식 노동자의 폐암 산재에 대한 종합 대책 마련을 국회와 교육 당국에 요구했습니다.

학교급식법 개정 강원운동본부는 오늘 출범을 시작으로 100만 청원운동을 진행하고 다음 달 20일과 21일 총파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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