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거점 2천억 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일당 검거

중국 거점 2천억 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일당 검거

2025.10.22. 오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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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거점을 두고 2천억 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총책 30대 A 씨 등 11명을 도박공간개설 등 혐의로 검거해 이 가운데 9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까지 약 1년 동안 중국과 국내에 사무실을 두고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회원 4만여 명을 상대로 2천억 원 규모의 도박자금을 관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직원들은 총책·자금세탁·충전·환전·홍보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했고, 일부는 해외로 도피해 인터폴 적색수배 대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약 2년간의 수사와 인터폴 공조 끝에 이들을 모두 검거하고 범죄수익 5억 원에 대해서는 기소 전 추징보전을 마쳤습니다.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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