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공무원 사망사건 후 공직자 심리상담 지원

양평군, 공무원 사망사건 후 공직자 심리상담 지원

2025.10.20.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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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은 뒤 숨진 군청 공무원 변사사건과 관련해 충격을 받은 공직자들을 위해 심리상담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심리상담은 지난 17일 고인의 마지막 근무지인 단월면사무소와 군청에서 희망하는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 및 2차 피해 예방교육과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경기도자살예방센터, 양평군자살예방센터 소속 상담사들이 협력해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양평군보건소는 이번 심리상담 지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상담 연계를 통해 공직자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진선 군수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깊은 상실과 충격을 겪고 있는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심리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겠다"며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엄과 명예가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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