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장·미디어센터 등 주요 시설 공사 마무리 단계
식사·숙박·수송 등 분야별 막바지 준비 한창
2만여 명 방문 예정…체크리스트 1,000개 현장 점검
국무총리·도지사가 직접 점검…공기질까지 확인
식사·숙박·수송 등 분야별 막바지 준비 한창
2만여 명 방문 예정…체크리스트 1,000개 현장 점검
국무총리·도지사가 직접 점검…공기질까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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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참가국 정상들을 맞을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요.
경주에 YTN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근우 기자!
[기자]
네,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입니다.
[앵커]
정상회의 준비, 잘 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곳 보문단지 곳곳에서는 각국 정상들을 맞기 위한 막바지 현장 점검이 한창입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화백 컨벤션센터, HICO에서 각국 정상들이 만나게 되는데요.
이곳 회의장을 비롯해 만찬장, 미디어센터 등 주요 시설물들은 공사가 대부분 끝났습니다.
지금은 집기와 장비를 설치하고, 식사나 숙박, 수송 등 분야별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특히 회원국 대표단에 직접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숙박과 수송, 음식 문제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2만여 명이 방문하는 만큼 천 개에 달하는 체크 리스트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있는데,
김민석 국무총리는 취임 이후 6번이나 경주를 찾았고,
어제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직접 점검을 벌였습니다.
숙소에서 공기질까지 확인했고, 셔틀버스를 어떻게 타는지도 세세하게 챙겼는데요.
특히 음식 분야에서는, 이슬람권 방문객을 위해 할랄 음식점이 제대로 갖춰졌는지 점검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 등 세계 정상들이 방문하는 만큼, 경호도 중요한데요.
국가정보원과 군,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이 참여하는 24시간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이 현장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각국 정상이 공항에서 행사장으로 향하는 모든 경로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차질 없이 준비 중입니다.
정상회의 기간, 해가 진 뒤에는 보문단지 일대가 새롭게 단장한 각종 경관조명과 야간 콘텐츠로 밝게 빛날 예정입니다.
보문단지 전체 조명을 150억 원을 들여 개선했는데, 어제 첫 시연을 선보였습니다.
신라 건국의 기틀이 된 육부촌을 모티브로 몰입감 있는 첨단 미디어 파사드를 구현했고,
보문호 주변에는 APEC 상징조형물과 함께 대규모 3D 입체영상과 레이저 빔 쇼가 펼쳐졌습니다.
또, 정상 숙소 주변의 산책로에는 황금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담은 금빛 조명이 밝혀졌습니다.
이제 보름 뒤면 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이곳 경주에서 시작됩니다.
거리마다 현수막이 걸렸고, 조형물이 들어서 APEC 분위기가 한창인데요.
막바지 준비가 잘 진행 중인 만큼, 성공적인 행사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경주 보문단지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영상기자 : 전기호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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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참가국 정상들을 맞을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요.
경주에 YTN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근우 기자!
[기자]
네,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입니다.
[앵커]
정상회의 준비, 잘 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곳 보문단지 곳곳에서는 각국 정상들을 맞기 위한 막바지 현장 점검이 한창입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화백 컨벤션센터, HICO에서 각국 정상들이 만나게 되는데요.
이곳 회의장을 비롯해 만찬장, 미디어센터 등 주요 시설물들은 공사가 대부분 끝났습니다.
지금은 집기와 장비를 설치하고, 식사나 숙박, 수송 등 분야별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특히 회원국 대표단에 직접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숙박과 수송, 음식 문제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2만여 명이 방문하는 만큼 천 개에 달하는 체크 리스트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있는데,
김민석 국무총리는 취임 이후 6번이나 경주를 찾았고,
어제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직접 점검을 벌였습니다.
숙소에서 공기질까지 확인했고, 셔틀버스를 어떻게 타는지도 세세하게 챙겼는데요.
특히 음식 분야에서는, 이슬람권 방문객을 위해 할랄 음식점이 제대로 갖춰졌는지 점검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 등 세계 정상들이 방문하는 만큼, 경호도 중요한데요.
국가정보원과 군,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이 참여하는 24시간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이 현장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각국 정상이 공항에서 행사장으로 향하는 모든 경로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차질 없이 준비 중입니다.
정상회의 기간, 해가 진 뒤에는 보문단지 일대가 새롭게 단장한 각종 경관조명과 야간 콘텐츠로 밝게 빛날 예정입니다.
보문단지 전체 조명을 150억 원을 들여 개선했는데, 어제 첫 시연을 선보였습니다.
신라 건국의 기틀이 된 육부촌을 모티브로 몰입감 있는 첨단 미디어 파사드를 구현했고,
보문호 주변에는 APEC 상징조형물과 함께 대규모 3D 입체영상과 레이저 빔 쇼가 펼쳐졌습니다.
또, 정상 숙소 주변의 산책로에는 황금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담은 금빛 조명이 밝혀졌습니다.
이제 보름 뒤면 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이곳 경주에서 시작됩니다.
거리마다 현수막이 걸렸고, 조형물이 들어서 APEC 분위기가 한창인데요.
막바지 준비가 잘 진행 중인 만큼, 성공적인 행사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경주 보문단지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영상기자 : 전기호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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