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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신청사 건립을 놓고 춘천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강원도가 다섯 번째 교통영향평가 신청서를 춘천시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여중협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앞서 춘천시가 네 번이나 보완 요구를 한 교통영향 평가를 재차 보완해 오늘(15일) 중으로 다시 신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춘천시가 네 번째 보완 요구에서는 국토교통부 지침에서 정한 교통영향평가 범위 2㎞를 벗어난 곳까지 새롭게 평가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매번 새로운 사유를 들어 보완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 정도면 춘천시는 도청 신청사를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한 강원도청 신청사 교통영향평가에 대해 차로 확장 등을 이유로 모두 네 차례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가 반발하자 춘천시는 심의위원들의 평가와 전문기관, 관계부서 등의 의견 취합을 통해 내린 결정이라고 반박하는 등 양측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신청사 건립과 함께 인근 부지에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행정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은 춘천시로부터 최종 반려됐습니다.
춘천시와 강원도의 갈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강원도의회 일부 의원들을 통해 도청 소재지를 춘천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옮기자는 제안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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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춘천시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한 강원도청 신청사 교통영향평가에 대해 차로 확장 등을 이유로 모두 네 차례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가 반발하자 춘천시는 심의위원들의 평가와 전문기관, 관계부서 등의 의견 취합을 통해 내린 결정이라고 반박하는 등 양측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신청사 건립과 함께 인근 부지에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행정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은 춘천시로부터 최종 반려됐습니다.
춘천시와 강원도의 갈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강원도의회 일부 의원들을 통해 도청 소재지를 춘천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옮기자는 제안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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