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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감금과 실종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북에서도 관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아들이 캄보디아에 감금된 것 같다는 부모의 신고가 접수돼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신고자는 아들이 지인 2명과 캄보디아에 여행을 갔는데 프놈펜의 한 건물 안에서 감시를 받고 있다며 SNS로 연락이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 확인과 불법 행위 가담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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