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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두고 '경제 공동체, 자식을 나눈 사이'라는 글로 논란을 빚고 있는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오늘(13일) 김 의원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남도당은 김 의원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김현지와는 아무래도 경제공동체 같죠?"라는 등의 글을 올려 김 실장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제2의 세월호냐'고 하는 등 이태원 참사 유족을 비하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되어 1·2심에서 징역 3개월의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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