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 상행선, 여유 좌석 많지 않아

부산→서울 상행선, 여유 좌석 많지 않아

2025.10.07. 오후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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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가 추석이었습니다.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 가운데 귀경길에 오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그곳 고속버스 이용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는 종일 즐거운 고향 방문을 마치고 서울 등으로 돌아가려는 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몇 분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용하 / 고향 방문객 : 오랜만에 부모님과 친인척 가족들, 사촌들이나 누나 만나서 즐거웠고요. 다음 연휴 설날을 기다려야 해서 아쉽긴 한데, 열심히 설날을 향해서 달려가야죠.]

승차장에서는 여행용 가방과 가족들이 챙겨준 선물 등을 들고 버스에 오르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이곳에서 서울고속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는 모두 100대 가까이 편성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50여 대가 임시로 편성된 버스입니다.

예매 상황을 보면 대부분 매진되었고 일부만 한두 좌석이 남아 있습니다.

서울로 가시는 분들은 휴대전화 등으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반대로 오늘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오는 버스 예매율도 꽤 높았습니다.

상행선의 3분의 1수준인 30여 대가 편성돼 있는데요,

예매율을 보면 대부분 저녁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여유 좌석이 많지 않습니다.

역귀성 한 분들이 내려오거나 긴 연휴에 여행지로 부산을 찾는 분들도 꽤 많다는 얘기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서울과 부산 사이 상하행선 모두 7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승용차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해 보입니다.

부산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부산 복천박물관과 기장박물관에서는 나만의 장신구 만들기 등 행사가 진행되는 곳도 있으니 나들이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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