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서 200톤급 준설선 침수...오염·인명 피해 없어

여수 해상서 200톤급 준설선 침수...오염·인명 피해 없어

2025.10.07.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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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오전 8시 10분쯤 전남 여수 묘도대교 인근 해상에서 200톤급 펌프준설선 A 호가 침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경찰은 A 호 좌현 선미 쪽 평형수 저장탱크 등 4곳이 파손돼 해수가 유입된 것을 확인하고, 즉시 방수와 배수 작업을 벌였습니다.

해경은 해상으로 기름이나 오염 물질이 유출되지 않았고, 배는 당시 장기 정박 중이라 선내 구조가 필요한 승선원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해경은 정박 중인 선박이라도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선박 소유자는 안전점검을 강화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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