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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새벽 3시 10분쯤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 있는 25층 아파트의 24층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30여 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베란다에 설치된 김치냉장고 뒤쪽에서 불이 났다는 집주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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