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 상행선, 여유 좌석 많지 않아

부산→서울 상행선, 여유 좌석 많지 않아

2025.10.07. 오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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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가 추석이었습니다.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 가운데 귀경길에 오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그곳 고속버스 이용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추석이 어제였죠, 고향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려 이곳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밝은 얼굴로 버스 터미널을 찾는 모습입니다.

몇 분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용하 / 고향 방문객 : 오랜만에 부모님과 친인척 가족들, 사촌들이나 누나 만나서 즐거웠고요. 다음 연휴 설날을 기다려야 해서 아쉽긴 한데, 열심히 설날을 향해서 달려가야죠.]

승차장에서는 여행용 가방과 가족들이 챙겨준 선물 등을 들고 버스에 오르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이곳에서 서울고속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는 0시 30분부터 밤 11시 30분까지 모두 100대 가까이 편성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50여 대가 임시로 편성된 버스입니다.

예매 상황을 보면 전반적으로 두세 석 정도 자리가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로 가시는 분들은 휴대전화 등으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오는 버스 예매율도 꽤 높습니다.

상행선의 3분의 1수준인 30여 대가 편성돼 있는데요,

예매율을 보면 대부분이 세 석 이하로 여유가 있고, 일부 특정 시간만 여유가 많습니다.

역귀성 한 분들이 내려오거나 긴 연휴에 여행지로 부산을 찾는 분들도 꽤 많다는 얘기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서울과 부산 사이 상하행선 모두 7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부산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다양한 행사가 열렸는데요,

부산 복천박물관과 기장박물관에서는 나만의 장신구 만들기 등 행사가 진행되는 곳도 있으니 나들이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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