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맞아 고향으로...여행객도 몰린 부산역

'황금연휴' 맞아 고향으로...여행객도 몰린 부산역

2025.10.05. 오후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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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 귀성과 여행길에 오른 분들 많으실 텐데요.

부산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철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기자]
부산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귀성 인파가 지금도 많습니까?

[기자]
오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많은 승객이 열차를 기다리거나 열차에서 내리고 있습니다.

귀성객과 여행객이 동시에 몰리면서 어느 때보다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셋째 날인 오늘, 서울에서 출발하는 부산행 KTX와 SRT는 거의 모든 열차 편이 매진됐습니다.

좌석을 예약했다가 취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빈자리가 드물게 생기기도 하지만, 예약하기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반대로 부산에서 출발하는 서울행 열차는 좌석에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추석 당일인 내일부터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서울행 열차 편 대부분이 매진된 상태여서 표를 구하지 못한 분들은 고속버스 같은 다른 교통편을 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는 한글날까지 더하면 일주일, 다음 주말까지 더하면 길게는 열흘에 달하는 황금연휴이다 보니 여행객도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같은 기간 부산 해운대처럼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의 숙박시설 예약률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부산시는 방문객을 위해 광안대교 등 지역 내 유료도로 통행료를 모레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합니다.

또 부산의 새 명소로 자리 잡은 옛 부산시장 관사, 도모헌을 오는 9일까지 특별 개방하고, 셔틀버스도 투입해 방문객 편의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역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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