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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증거물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사업계획서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기수 기자!
경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 분석에 들어갔다고요.
[기자]
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사업계획서와 배터리 사용 기록 등에 대한 본격적인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강제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선 박스 9개 분량의 자료를 압수했고, 배터리 관련 업체 3곳에서도 PC 등을 확보했습니다.
연휴 동안 압수물 분석,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화재 원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다만, 압수된 증거물 양이 많은 만큼 유의미한 자료를 찾아내는 데까진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화재 원인 규명 등을 위해 인력 30여 명을 투입해 7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벌였고, 현장 감식, 17명의 참고인 조사를 통해 국정 자원 관계자 등 4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앵커]
증거물 분석을 통한 수사 방향도 설명해주시죠.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배터리 화재로 서버가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배터리와 서버를 분리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5층에 있던 배터리를 지하로 이전하기에 앞서 배터리 전원을 차단하고 케이블을 끊는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증거물 분석을 통해 배터리 이전 작업이 절차대로 진행됐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리튬배터리 분리 작업 시 충전율을 30% 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지침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던 만큼 이를 규명하기 위한 조사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또,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배터리 6개와 현장에서 발견된 공구 등을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해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연휴 기간을 시스템 복구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현장에 전문 인력 등 8백여 명을 투입했고, 민간 전문가와 연구 기관 인력까지 참여시켜 복구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산망 완전 복구까진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시스템을 선별하고 대체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원인식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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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증거물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사업계획서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기수 기자!
경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 분석에 들어갔다고요.
[기자]
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사업계획서와 배터리 사용 기록 등에 대한 본격적인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강제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선 박스 9개 분량의 자료를 압수했고, 배터리 관련 업체 3곳에서도 PC 등을 확보했습니다.
연휴 동안 압수물 분석,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화재 원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다만, 압수된 증거물 양이 많은 만큼 유의미한 자료를 찾아내는 데까진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화재 원인 규명 등을 위해 인력 30여 명을 투입해 7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벌였고, 현장 감식, 17명의 참고인 조사를 통해 국정 자원 관계자 등 4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앵커]
증거물 분석을 통한 수사 방향도 설명해주시죠.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배터리 화재로 서버가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배터리와 서버를 분리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5층에 있던 배터리를 지하로 이전하기에 앞서 배터리 전원을 차단하고 케이블을 끊는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증거물 분석을 통해 배터리 이전 작업이 절차대로 진행됐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리튬배터리 분리 작업 시 충전율을 30% 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지침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던 만큼 이를 규명하기 위한 조사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또,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배터리 6개와 현장에서 발견된 공구 등을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해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연휴 기간을 시스템 복구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현장에 전문 인력 등 8백여 명을 투입했고, 민간 전문가와 연구 기관 인력까지 참여시켜 복구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산망 완전 복구까진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시스템을 선별하고 대체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원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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