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비스 22시까지 81개 복구...복구율 12.5%"

"정부 서비스 22시까지 81개 복구...복구율 12.5%"

2025.09.29. 오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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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나흘째 정부 행정서비스가 먹통이 돼 국민 불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재개되는 서비스가 더디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화재로 멈춘 647개 온라인 서비스 가운데 오늘(29일) 밤 10시 기준 81개 서비스가 복구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정부24와 우체국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주민등록시스템 등이 다시 가동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번 화재로 멈춘 전체 647개 정부 서비스 가운데 복구율은 12.5%에 그치고 있습니다.

행안부는 전산실에서 불에 모두 타버린 96개 시스템은 바로 재가동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행안부는 나머지 시스템들에 대해서도 다시 서비스가 시작될 때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 다음을 통해 공지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해 국민에게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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