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중단된 96개 시스템 대구센터서 재구축

화재로 중단된 96개 시스템 대구센터서 재구축

2025.09.29. 오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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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정부 행정 서비스가 중단된 가운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정자원 대구센터를 방문해 서비스 복원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번 화재로 정보시스템이 모두 타버려 서비스가 중단된 96개 시스템을 재구축할 대구센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시설을 살폈습니다.

이와 함께, 윤 장관은 이번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된 배터리와 무정전 전원장치, UPS 관리 상황도 점검했습니다.

행안부는 대구센터가 시스템 별도 구축 없이 민간 클라우드 기반시설을 즉시 활용할 수 있어 중단된 서비스를 신속히 복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구센터의 UPS실과 배터리실은 격벽으로 분리돼 화재 확산을 차단하는 설계가 적용돼 최근 전기안전공사 검사로 안정성을 검증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장관은 "짧은 기간 장애가 있는 여러 시스템을 새로운 전산실에 이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민의 불편을 빠른 시일 내에 해소해 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이전작업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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