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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오후 6시쯤 경북 청송군 진보면의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돈사 11동 가운데 3동이 불탔고, 돼지 9천6백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담당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내리고 진화작업을 벌여, 13시간 만인 오늘 아침 7시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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