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새로운 농업 기술이나 건강한 먹거리를 전해드리는 '신(新) 농업비즈니스', '신농비' 시간입니다.
오늘은 농식품 분야 벤처 업체 간에 치열하게 펼쳐진 창업 콘테스트 이야기입니다.
오점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돼지고기를 얇게 잘라 진공 포장하고 있습니다.
보통 육질이 질겨서 사람들이 잘 좋아하지 않는 이른바 비선호 부위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걸 이른바 특별한 숙성 기술, 딥에이징 기계에 넣고 초벌 숙성을 합니다.
해저 100m의 수압과 영하 2도의 기온, 여기에 초음파를 더해 숙성하는 겁니다.
[김철범 / 초음파 숙성 업체 대표 : 저희는 1∼2시간 만에 단백질 분해효소를 활성화하기 때문에 숙성 기간을 반 아래로 줄이는 강점이 있는 기술입니다. 육류가 부드러워지고 감칠맛이 올라가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고 창업한 뒤 그동안 정부의 지원을 받은 농식품 벤처업체는 1천 개가 넘습니다.
이 가운데 올해 570개 업체가 올해 창업 콘테스트에 참여했는데 두 번의 예선을 거쳐 10개 업체가 최종 결선에 올랐습니다."
결선인지라 심사위원들 앞에서 자신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각인시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과 성을 다합니다.
치열한 경쟁 결과 AI 기반 온실용 로봇을 개발한 농산업체가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으면서 상금 5천만 원을 거머쥐었습니다.
[조진형 /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대통령상 : 농업에서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저희가 AI 기반 예찰, 방제, 수확 로봇을 개발해서 지금 판매하고 있고, 더 개발 고도화를 하는 중입니다.]
[안호근 /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 :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성공모델이 되어, 우리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국민의 삶을 더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내년에도 380여 개 농식품 벤처업체를 선정해 연간 최소 3천만 원, 최대 5억 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새로운 농업 기술이나 건강한 먹거리를 전해드리는 '신(新) 농업비즈니스', '신농비' 시간입니다.
오늘은 농식품 분야 벤처 업체 간에 치열하게 펼쳐진 창업 콘테스트 이야기입니다.
오점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돼지고기를 얇게 잘라 진공 포장하고 있습니다.
보통 육질이 질겨서 사람들이 잘 좋아하지 않는 이른바 비선호 부위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걸 이른바 특별한 숙성 기술, 딥에이징 기계에 넣고 초벌 숙성을 합니다.
해저 100m의 수압과 영하 2도의 기온, 여기에 초음파를 더해 숙성하는 겁니다.
[김철범 / 초음파 숙성 업체 대표 : 저희는 1∼2시간 만에 단백질 분해효소를 활성화하기 때문에 숙성 기간을 반 아래로 줄이는 강점이 있는 기술입니다. 육류가 부드러워지고 감칠맛이 올라가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고 창업한 뒤 그동안 정부의 지원을 받은 농식품 벤처업체는 1천 개가 넘습니다.
이 가운데 올해 570개 업체가 올해 창업 콘테스트에 참여했는데 두 번의 예선을 거쳐 10개 업체가 최종 결선에 올랐습니다."
결선인지라 심사위원들 앞에서 자신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각인시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과 성을 다합니다.
치열한 경쟁 결과 AI 기반 온실용 로봇을 개발한 농산업체가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으면서 상금 5천만 원을 거머쥐었습니다.
[조진형 /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대통령상 : 농업에서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저희가 AI 기반 예찰, 방제, 수확 로봇을 개발해서 지금 판매하고 있고, 더 개발 고도화를 하는 중입니다.]
[안호근 /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 :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성공모델이 되어, 우리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국민의 삶을 더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내년에도 380여 개 농식품 벤처업체를 선정해 연간 최소 3천만 원, 최대 5억 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