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저출생 극복 발판으로" 2025 패밀리페스타 대구 개막

[대구] "저출생 극복 발판으로" 2025 패밀리페스타 대구 개막

2025.09.26. 오후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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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심각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대구시와 YTN이 공동 주최하는 '2025 패밀리 페스타 대구'가 개막했습니다.

결혼과 임신에서 출산·육아까지, 가정을 이루는 모든 과정을 한 자리에 모아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예비부부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결혼식 계획을 상담합니다.

결혼식장부터 사진과 드레스, 메이크업 등 이른바 '스드메'까지 꼼꼼하게 따져봅니다.

다른 부스에선 예비 아빠가 임산부 체험을 해보고, 어린이들은 낚시 놀이에 푹 빠졌습니다.

결혼을 앞둔 커플부터 자녀를 둔 부모까지.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모든 과정을 한곳에 모은 '패밀리페스타 대구'가 열렸습니다.

[방지현 / 대구 매천동 : 와 보니까 결혼부터 육아하는 데까지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이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또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그런 부스도 많아서 유익한 시간 보내고 가는 것 같습니다.]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지자체는 물론, 대학과 의료계까지 75개 기관이 힘을 모아 부스 125곳을 마련했습니다.

난임 가정과 임산부를 위한 심리상담과 응급상황 대처 교육 등 1대1 맞춤형 부스가 마련됐고,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정책 지원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김정기 /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 저출생 문제에 대해 우리 사회에 인식과 공감대를 확산하고, 조금 더 결혼하는 문제, 아이를 키우는 문제에 대해 조금 더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팝에 맞춰 함께 춤을 추는 '랜덤 플레이 댄스 경연대회'를 비롯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대구시와 YTN이 함께 개최하는 '패밀리페스타'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됩니다.

YTN 김근우입니다.


영상기자 : 전기호 전대웅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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