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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부모를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은 존속살해와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35살 A 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자신의 범행을 후회하거나 사죄하지도 않고 있다면서도 평소 복용하던 약물을 중단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 26일 익산시 부송동 아파트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하고, 아파트 복도에 있던 보일러 작업자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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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지난 4월 26일 익산시 부송동 아파트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하고, 아파트 복도에 있던 보일러 작업자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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