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첨단 기술 한눈에...항공방위물류박람회 구미서 열려

"K-방산 첨단 기술 한눈에...항공방위물류박람회 구미서 열려

2025.09.25. 오전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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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위 산업으로 주목받는 도시, 경북 구미에서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3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방산의 첨단 기술이 총출동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반 인공위성보다 크기가 작고 가벼운 소형 인공위성입니다.

10분의 1 가격으로 더 정밀하게 더 짧은 주기로 정찰할 수 있는 차세대 방산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름 4m에 이르는 드론은 40㎏ 짐을 싣고 12㎞를 날 수 있습니다.

군수물자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장비로, 이미 실증까지 마치고, 현장에 투입될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윤남수 / LIG 넥스원 중형무인기체계개발단 팀장 : (드론 무게) 40㎏을 줄여서 130㎏급으로 낮추고 크기도 약 1m 정도 줄여서 운용자들이 쉽게 운용할 수 있도록 추가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이른바 'K-방산' 기술은 물론 항공과 물류 분야 최신 산업 흐름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가 경북 구미에서 열렸습니다.

[김장호 / 경북 구미시장 : 94개 기업, 204개 부스가 최대 규모로 설치됐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특히 K-방산이 세계로, 글로벌로 나아가고 있는 것을 실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장입니다.]

지자체는 연관 산업 관계자가 서로 정보와 기술을 공유해 지역에 정착하는 계기가 될 거로 기대합니다.

[양금희 /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 전자뿐만 아니라 기계, 그리고 뿌리산업을 총망라한, 꽃을 피우는 산업이 방위산업이라고 볼 수 있고요. 이것들을 통해서 경제 산업의 가치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이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국내·외 주요 방위산업 기업의 채용 행사까지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영상기자: 전대웅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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