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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장원석 앵커, 박민설 앵커
■ 출연 : 김덕현 경기 연천군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기도에서 휴전선을 맞대고 있는 최북단 기초지방자치단체, 바로 연천군이죠. 접경지역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딛고 자연·생태적 가치를 자신 삼아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스튜디오에 김덕현 연천군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날씨 궂은데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 얘기부터 다뤄볼까요. 지난 6월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9일 만에 연천군을 찾았는데요. 그때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궁금하네요.
[김덕현]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한 대화가 있었는데요. 평소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경기 북부 지역, 특히 접경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게 갖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연천군을 방문하시게 됐는데 농촌 기본소득이 연천군 청산면을 시범지역으로 실시하셨거든요. 거기에 대한 관심을 크게 가지셨어요. 그래서 저희 연천군에서는 연천군 인구가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청산면 인구는 오히려 인구가 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그런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말씀드렸고 이제는 시범사업을 연천군 전역으로 확대해 주실 것을 건의드렸습니다. 또한 대통령께서는 평소에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연천군이야말로 인구 감소 지역이면서 접경 지역이기 때문에 특별한 희생에 대한 보상이 필요한 지역이다라는 말씀을 드렸고요. 농어촌 기본소득 지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를 했습니다. 저희는 월요일, 29일 오전에 국회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서 연천군이 반드시 농어촌기본소득 대상 시군으로 선정돼야 함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앵커]
지난달 27일에는 군수님을 포함해서 수도권 중에서도 인구감소 지역이 모여서 가평군이라든지 인천 강화, 옹진군 목소리를 같이 내셨습니다. 실제로 수도권인데도 인구 감소 지역이니까 역차별로 인한 불이익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김덕현]
수도권에서 인구감소지역이면서 접경지역은 4개군입니다. 그 4개 군이 모여서 국회에서 한목소리를 냈는데요. 현 정부의 국토발전정책의 핵심가치가 균형과 공정이거든요. 그래서 수도권에 있기 때문에 이런 4개군이 역차별받는 그런 문제점을 해소해야 된다. 특히 지방 우선 정책에서 배제되는 일은 없어야 된다. 지금까지 사례를 보면 비수도권 지역은 공공기관 이전이라든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여러 가지 혜택이 주어졌는데 이 4개 군은 수도권에 있다는 이유로 배제되는 그런 역차별을 해소해야 된다는 강조를 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정부에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고 있는 사업이 서울-연천을 한번에 연결하는 고속도로 서울-연천고속도로인데 이게 지난 2022년 정부가 수립한 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이 됐거든요. 지금 어느 정도 진전이 됐습니까?
[김덕현]
국토교통부에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지난해부터 금년 말까지 시행하고 있고요. 이번 대통령께서 방문하셨을 때도 저희가 건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연천까지 양주를 거쳐오는 도로인데 서울-양주는 민자고속도로로 곧 착수가 돼서 30년 개통 예정에 있고요. 양주에서 연천까지는 국가일반재정사업으로 하기 위해서 예타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것이 조기 착수될 수 있도록 사업을 건의드렸고 또 이것은 접경지역이 인구감소지역이기 때문에 경제성 논리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예타 면제를 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연천군이 수도권 전철 1호선이 23년도에 개통됐습니다. 이제 사통발달을 완성을 하려면 지역에 물류단지라든지 기업이 들어오려면 반드시 고속도로가 조기 착수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건의드렸고 이것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연천군에서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가을이라서 가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려는 방문객들이 연천 많이 찾는다고 하던데요. 특히 댑싸리정원이 SNS에서도 핫하고요. 9월부터 두 달 동안 열리죠? 소개 좀 해 주시죠.
[김덕현]
방문객이 많이 찾아오고 있는 시기인데요. 댑싸리정원의 조성 배경은 군남면 임진강댐 홍수조절지의 생태교란식물, 예를 들어서 돼지풀 이런 서식지였어요. 어떻게 퇴치할 것이냐, 이것을 고민하던 차에 이것을 댑싸리를 심어서 정원화해서 퇴치하고 지역의 어려운 경제를 견인해보자, 관광객을 유치하자는 차원으로 군면이라는 지역이 전체 주민 인구 수가 160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온 주민이 나서서 봄에 모종을 내서 여름에 길러서 9월부터 10월 말까지 두 달간 개장하는데 지난해에 22만 명이 방문을 했어요. 그래서 올해는 30만 명 방문 목표를 하고 있고 또한 중면이 천혜의 자연적인 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연 농산물, 나름대로의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장도 함께 펼쳐지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화면 보니까 많이 심으셨네요. 영상을 저희가 보여드렸는데 정말 아름답고 녹음이 보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댑싸리정원 못지않게 또 관심을 받는 축제가 있으니 연천군인가족페스티벌 아니겠습니까?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라고 들었거든요. 준비 어느 정도 됐습니까?
[김덕현]
군인 가족의 날이 지난해 법정 기념일로 지정이 됐습니다. 저희 연천군은 전 지역의 93%가 군사시설보호지역이고 군과 함께하는 군 문화도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군과 함께 가는 친화도시로 더욱더 진입하기 위해서 군인과 그 가족들이 한데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있는데요. 나라는 군인이 지키고 군인은 가족이 지킨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군가족의 행복은 국가 안보의 기반이라는 그런 인식을 갖고 있어서 군인 가족의 날 이틀 동안 26~27일간 연천군에서 축제를 만들고 있고요. 연천군에서 병영생활을 하다 전역한 분들이 약 100만 명 됩니다. 이 100만 명이 되는 많은 전역하신 분들이 연천에 오셔서 과거 병영생활의 추억을 더듬어보고 변화된 모습을 보고 아름다운 댑싸리정원이라든지 임진강의 물결이라든지 여러 가지 자연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그런 축제의 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제3국립현충원이 생긴다고 들었거든요.
[김덕현]
그렇습니다. 금년 4월에 착공을 했어요. 그래서 5만 기 대통령 묘역까지 다 거기 들어가는 규모로 1단계로 10만 평에다가 27년도에 개장을 목표로 진행중에 있고요. 국립연천현충원이 연천군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바는 연간 방문객이 150만 명의 수요가 있습니다. 150만 명이 지역의 생활인구화해서 지역 경제를 순환시키는, 또 관광인구로 연결시키는 그런 정책적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연천군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다 보면 조금 더 오래, 조금 더 자주 머무는 이른바 생활인구라고 하더라고요. 이런 분들이 좀 더 늘어날 것 같은데 이걸 늘리는 게 연천군에서도 숙제겠어요?
[김덕현]
그렇습니다. 저희 연천군이 2030년도에 생활인구 목표 1000만 도시로 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300만 명을 돌파했는데요. 생활인구를 늘리는 것은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에 수도권 시민들이 연천에 와서 머물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은 우리 연천군이 갖고 있는 3가지 핵심 가치가 있습니다. 한반도 인류 문명의 역사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 또 하나는 평화적 가치. 이 3개 가치를 아우르고 있는 역사의 숨결이 흐르는 고향입니다. 우리 한탄강 생물권보존지역 또 세계지질공원, 이런 지역 환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자원을 활용해서 연천을 널리 알리고 생활인구를 늘려서 지역의 경제를 순환시키는 그런 전략을 수립하고 있고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하는 정책 중에 관광디지털주민증 제도가 있습니다. 저희가 인구를 늘리려고 많이 노력을 하고 있는데 지금 18만 명까지 돌파했어요.
[앵커]
그러니까 여기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게 아니더라도 왔다 갔다 한다든지 주말에는 머문다든지요.
[김덕현]
그렇습니다. 그런 인구를 많이 늘리는 것이 지역경제를 순환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아쉽지만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김덕현 연천군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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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덕현 경기 연천군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기도에서 휴전선을 맞대고 있는 최북단 기초지방자치단체, 바로 연천군이죠. 접경지역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딛고 자연·생태적 가치를 자신 삼아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스튜디오에 김덕현 연천군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날씨 궂은데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 얘기부터 다뤄볼까요. 지난 6월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9일 만에 연천군을 찾았는데요. 그때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궁금하네요.
[김덕현]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한 대화가 있었는데요. 평소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경기 북부 지역, 특히 접경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게 갖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연천군을 방문하시게 됐는데 농촌 기본소득이 연천군 청산면을 시범지역으로 실시하셨거든요. 거기에 대한 관심을 크게 가지셨어요. 그래서 저희 연천군에서는 연천군 인구가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청산면 인구는 오히려 인구가 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그런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말씀드렸고 이제는 시범사업을 연천군 전역으로 확대해 주실 것을 건의드렸습니다. 또한 대통령께서는 평소에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연천군이야말로 인구 감소 지역이면서 접경 지역이기 때문에 특별한 희생에 대한 보상이 필요한 지역이다라는 말씀을 드렸고요. 농어촌 기본소득 지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를 했습니다. 저희는 월요일, 29일 오전에 국회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서 연천군이 반드시 농어촌기본소득 대상 시군으로 선정돼야 함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앵커]
지난달 27일에는 군수님을 포함해서 수도권 중에서도 인구감소 지역이 모여서 가평군이라든지 인천 강화, 옹진군 목소리를 같이 내셨습니다. 실제로 수도권인데도 인구 감소 지역이니까 역차별로 인한 불이익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김덕현]
수도권에서 인구감소지역이면서 접경지역은 4개군입니다. 그 4개 군이 모여서 국회에서 한목소리를 냈는데요. 현 정부의 국토발전정책의 핵심가치가 균형과 공정이거든요. 그래서 수도권에 있기 때문에 이런 4개군이 역차별받는 그런 문제점을 해소해야 된다. 특히 지방 우선 정책에서 배제되는 일은 없어야 된다. 지금까지 사례를 보면 비수도권 지역은 공공기관 이전이라든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여러 가지 혜택이 주어졌는데 이 4개 군은 수도권에 있다는 이유로 배제되는 그런 역차별을 해소해야 된다는 강조를 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정부에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고 있는 사업이 서울-연천을 한번에 연결하는 고속도로 서울-연천고속도로인데 이게 지난 2022년 정부가 수립한 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이 됐거든요. 지금 어느 정도 진전이 됐습니까?
[김덕현]
국토교통부에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지난해부터 금년 말까지 시행하고 있고요. 이번 대통령께서 방문하셨을 때도 저희가 건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연천까지 양주를 거쳐오는 도로인데 서울-양주는 민자고속도로로 곧 착수가 돼서 30년 개통 예정에 있고요. 양주에서 연천까지는 국가일반재정사업으로 하기 위해서 예타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것이 조기 착수될 수 있도록 사업을 건의드렸고 또 이것은 접경지역이 인구감소지역이기 때문에 경제성 논리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예타 면제를 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연천군이 수도권 전철 1호선이 23년도에 개통됐습니다. 이제 사통발달을 완성을 하려면 지역에 물류단지라든지 기업이 들어오려면 반드시 고속도로가 조기 착수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건의드렸고 이것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연천군에서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가을이라서 가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려는 방문객들이 연천 많이 찾는다고 하던데요. 특히 댑싸리정원이 SNS에서도 핫하고요. 9월부터 두 달 동안 열리죠? 소개 좀 해 주시죠.
[김덕현]
방문객이 많이 찾아오고 있는 시기인데요. 댑싸리정원의 조성 배경은 군남면 임진강댐 홍수조절지의 생태교란식물, 예를 들어서 돼지풀 이런 서식지였어요. 어떻게 퇴치할 것이냐, 이것을 고민하던 차에 이것을 댑싸리를 심어서 정원화해서 퇴치하고 지역의 어려운 경제를 견인해보자, 관광객을 유치하자는 차원으로 군면이라는 지역이 전체 주민 인구 수가 160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온 주민이 나서서 봄에 모종을 내서 여름에 길러서 9월부터 10월 말까지 두 달간 개장하는데 지난해에 22만 명이 방문을 했어요. 그래서 올해는 30만 명 방문 목표를 하고 있고 또한 중면이 천혜의 자연적인 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연 농산물, 나름대로의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장도 함께 펼쳐지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화면 보니까 많이 심으셨네요. 영상을 저희가 보여드렸는데 정말 아름답고 녹음이 보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댑싸리정원 못지않게 또 관심을 받는 축제가 있으니 연천군인가족페스티벌 아니겠습니까?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라고 들었거든요. 준비 어느 정도 됐습니까?
[김덕현]
군인 가족의 날이 지난해 법정 기념일로 지정이 됐습니다. 저희 연천군은 전 지역의 93%가 군사시설보호지역이고 군과 함께하는 군 문화도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군과 함께 가는 친화도시로 더욱더 진입하기 위해서 군인과 그 가족들이 한데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있는데요. 나라는 군인이 지키고 군인은 가족이 지킨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군가족의 행복은 국가 안보의 기반이라는 그런 인식을 갖고 있어서 군인 가족의 날 이틀 동안 26~27일간 연천군에서 축제를 만들고 있고요. 연천군에서 병영생활을 하다 전역한 분들이 약 100만 명 됩니다. 이 100만 명이 되는 많은 전역하신 분들이 연천에 오셔서 과거 병영생활의 추억을 더듬어보고 변화된 모습을 보고 아름다운 댑싸리정원이라든지 임진강의 물결이라든지 여러 가지 자연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그런 축제의 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제3국립현충원이 생긴다고 들었거든요.
[김덕현]
그렇습니다. 금년 4월에 착공을 했어요. 그래서 5만 기 대통령 묘역까지 다 거기 들어가는 규모로 1단계로 10만 평에다가 27년도에 개장을 목표로 진행중에 있고요. 국립연천현충원이 연천군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바는 연간 방문객이 150만 명의 수요가 있습니다. 150만 명이 지역의 생활인구화해서 지역 경제를 순환시키는, 또 관광인구로 연결시키는 그런 정책적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연천군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다 보면 조금 더 오래, 조금 더 자주 머무는 이른바 생활인구라고 하더라고요. 이런 분들이 좀 더 늘어날 것 같은데 이걸 늘리는 게 연천군에서도 숙제겠어요?
[김덕현]
그렇습니다. 저희 연천군이 2030년도에 생활인구 목표 1000만 도시로 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300만 명을 돌파했는데요. 생활인구를 늘리는 것은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에 수도권 시민들이 연천에 와서 머물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은 우리 연천군이 갖고 있는 3가지 핵심 가치가 있습니다. 한반도 인류 문명의 역사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 또 하나는 평화적 가치. 이 3개 가치를 아우르고 있는 역사의 숨결이 흐르는 고향입니다. 우리 한탄강 생물권보존지역 또 세계지질공원, 이런 지역 환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자원을 활용해서 연천을 널리 알리고 생활인구를 늘려서 지역의 경제를 순환시키는 그런 전략을 수립하고 있고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하는 정책 중에 관광디지털주민증 제도가 있습니다. 저희가 인구를 늘리려고 많이 노력을 하고 있는데 지금 18만 명까지 돌파했어요.
[앵커]
그러니까 여기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게 아니더라도 왔다 갔다 한다든지 주말에는 머문다든지요.
[김덕현]
그렇습니다. 그런 인구를 많이 늘리는 것이 지역경제를 순환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아쉽지만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김덕현 연천군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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