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중국 충칭 임시정부 청사 방문

김동연 경기지사, 중국 충칭 임시정부 청사 방문

2025.09.23. 오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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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늘(23일) 중국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기렸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함께 백범 김구 선생의 흉상 앞에서 헌화·묵념한 뒤 임시정부 옛터 진열관을 관람하고,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이달 선생의 딸인 이소심 씨, 유진동 선생의 아들 유수동 씨, 김동진 선생의 딸 김연령 씨가 참석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곳 충칭 임시정부에서 대한민국 헌법의 뿌리가 착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임시정부의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말했습니다.

충칭 임시정부는 1940년 9월부터 1945년 8월까지 운영됐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중국 내 최대 규모이자 해방을 맞이한 상징적 장소입니다.

김 지사는 내년 예정된 경기도 독립기념관 착공식에 맞춰 후손들을 초청하겠다면서, 경기도의 독립유공자 주거 개선 사업을 해외 거주 후손에게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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