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2호기 중수 265㎏ 누설..."외부 방사능 특이사항 없어"

월성 2호기 중수 265㎏ 누설..."외부 방사능 특이사항 없어"

2025.09.19.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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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2호기에서 중수 265㎏이 누설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원안위는 오늘 오전 4시 30분쯤 원자로 가동을 멈춘 상태였던 월성 2호기의 감속재 정화계통에서 중수가 누설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낮 12시 기준 누설량은 약 265㎏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은 누설이 확인되자, 관련 펌프를 멈춰 추가 누설을 막았다고 보고했습니다.

원안위는 누설된 중수가 원자로 내부로 모두 수집돼 외부로 유출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원전 주변 방사능 수치도 평소와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안위는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전문가 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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