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혁신·기업 유치"...시민이 즐거운 100만 자족 도시 순항

■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충북 청주시는 인구 88만을 넘어서 100만 자족 도시를 향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교통 인프라 확충과 대규모 투자 유치, 시민과 함께하는 이른바 꿀잼 도시 조성까지 굵직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범석 청주시장을 초대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 3년간 쉼없이 달려오셨을 것 같은데 소회가 있다면 밝혀주시겠습니까?

[이범석]
민선 8기 청주시가 출범한 지 어느덧 3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청주 시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속도감 있게 실천하고 있고, 시민이 원하시는 또 바라시는 바를 실현하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우리 청주는 많은 변화와 발전, 또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성과를 몇 가지로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첫 번째는 우리 청주가 100만 자족도시로 빠르게 성장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금 많은 자치단체가 인구가 줄고 소멸 위기에 있는데 우리 청주는 현재 인구가 88만 5000명으로 그동안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주를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시책을 펴서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또 그동안 많은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와 특히 3년간 34조 원이 넘는 놀라운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서 100만 자족도시로 빠르게 성장 발전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우리 청주가 우리나라 국가적인 첨단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해서 대한민국 발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가적 핵심 전략산업인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산업의 최고 중심지로서 그동안 정부로부터 이런 첨단산업에 대한 특구와 특화단지 지정으로 인해서 앞으로 우리 청주는 대한민국 발전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첨단산업 중심지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는 우리 청주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꿀잼 도시 청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민들을 위해서 다양한 꿀잼 공간과 시설을 만들어오고 있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공연 등을 통해서 꿀잼도시 청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3년 동안 우리 시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한 결과 최근에 우리나라 도시경쟁력을 비교 평가한 결과를 보면 우리 청주가 전국에서 1위 아니면 2위를 할 정도로 최상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고 전국 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결과를 보면 연속해서 전국 1위를 할 정도로 우리 청주의 위상은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88만 시민 여러분들이 늘 함께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앵커]
인구가 늘면 교통인프라도 변화가 필요할 텐데 그동안에 어떤 발전이 있었습니까?

[이범석]
우리 청주는 국토의 중심지에 위치한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해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우리 지역 내 제3순환로가 완전 개통돼서 청주 지역 내에는 25분 생활권대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청주가 국토의 중심이고 청주 오송역이 우리나라 고속철도의 유일한 분기역입니다. 그리고 충북선 철도가 고속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앞으로 3개의 철도가 추가로 건설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우선 우리 시민 여러분들이 염원했던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가 확정이 되고 충청 CTX 산업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도권 전철이 천안까지 연결돼 있는데 천안에서 청주까지 연결하는 복선전철화 사업이 올해 착공이 됩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뉴스에 보도도 났지만 잠실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하는 철도가 민자사업으로 제안돼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가 현재 청주가 경부, 중부, 당진 영덕간 3개의 고속도로가 통과하고 있는데 추가로 4개의 고속도로가 건설이 됩니다. 우선 서울-세종고속도로가 우리 청주 오송에 연결되는데 내년에 준공 개통이 될 예정이고 세종-청주 간 그리고 청주옥산-괴산간, 그리고 김천에서 청주국제공항까지 4개의 고속도로가 추가 건설 예정입니다. 따라서 이런 추가적인 광역교통 인프라가 확충이 되면 우리 청주는 수도권을 모든 교통수단으로 1시간 이내, 그리고 전국은 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가 됩니다. 그리고 우리 청주에는 청주국제공항이 있습니다. 지난해 이용객이 460만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지방공항 중에는 네 번째로, 빅4로 등극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주차장, 주기장 터미널 확충 공사를 하고 있고 앞으로 민간 전용 활주로만 개설이 된다면 우리나라 제2의 허브공항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앵커]
앞서서 꿀잼도시 청주로 발전해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구체적으로 소개를 해 주신다면요?

[이범석]
우리 시민 여러분들이 갈 곳, 볼 곳, 즐길 곳이 많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꿀잼도시 청주를 만들겠다고 공약으로 제시했고 저희 민선 8기 청주시에서 특히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을 위한 다양한 꿀잼 공간과 시설도 만들고 또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축제도 개최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최근에 경기 상황으로 투자 환경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청주는 대규모 관광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먼저 코베아 복합 캠핑랜드를 유치했는데 전국 최대의 복합 캠핑랜드로 코베아 캠핑랜드를 유치했고 더불어서 미디어아트 전시관도 유치했는데 올 하반기에 착공을 해서 준공된다면 우리 청주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되리라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시민들을 위해서 그동안 다양한 꿀잼 공간과 시설을 만들고 있는데 우선 원도심에는 문화예술의 거리를 조성을 해서 공연장과 갤러리 13개소를 지원해서 운영하고 있고 또 우리 시민들이 가장 이용하고 있는 무심천이 있는데 무심천에 다양한 수변 공간을 이용한 시설, 또 음악분수대라든지 물놀이장이라든지 다양한 시설을 조성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7개소에 사계절 놀이터 겸 물놀이장을 조성해서 운영하고 있고 그리고 팝업놀이터를 통해서 아이들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야간에도 꿀잼 청주를 만들기 위해서 야간 경관 테마파크라든지 미디어파사드도 설치를 해서 밤에도 아름다운 꿀잼 청주를 만드는 등 다양한 시설과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꿀잼 도시 청주 얘기까지 아쉽지만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이범석 청주시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