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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25전쟁의 대전환점이 된 인천상륙작전이 75주년을 맞아 기념식이 예년보다 큰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주한미군 사령관과 해군참모총장 등 참전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상륙작전을 재연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쪽 하늘에서 대잠 헬기가 인천 앞바다에 등장해 혹시 모를 적의 잠수함과 매복을 탐지합니다.
뒤따른 헬기에서는 작전 요원이 해상으로 침투합니다.
이어 전투 요원을 태운 상륙장갑차들이 상륙에 나섭니다.
상륙에 성공한 장갑차가 병력을 전개하자 경계에 들어간 병력이 성공을 확인하고 태극기를 게양합니다.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이처럼 재연행사를 포함해 기념행사가 대규모로 열렸습니다.
[유정복 / 인천광역시장 : 인천상륙작전으로 인해서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이 역사적 진실을 우리 국민이 분명히 인식하고 그래서 앞으로도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도 오늘과 같은 행사의 의미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과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등 22개 참전국 대표단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특히 참전용사 26명의 입장으로 기념식이 시작됐는데 호주 참전용사 레그 샤프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월미공원에서는 작전에 참여한 8개 나라를 상징하는 조형물의 제막식도 열렸습니다.
또 지난 14일에는 동인천역 남광장에서 출발해 중구청까지 이어진 대규모 시가행진이 펼쳐졌고,
인천시와 프랑스 노르망디 레죵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평화안보포럼도 개최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행사 속에 75주년 기념이 치러지긴 했지만, 유정복 시장이 애초 구상을 밝힌 참전국 정상들과 함께하는 국제행사 수준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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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의 대전환점이 된 인천상륙작전이 75주년을 맞아 기념식이 예년보다 큰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주한미군 사령관과 해군참모총장 등 참전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상륙작전을 재연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쪽 하늘에서 대잠 헬기가 인천 앞바다에 등장해 혹시 모를 적의 잠수함과 매복을 탐지합니다.
뒤따른 헬기에서는 작전 요원이 해상으로 침투합니다.
이어 전투 요원을 태운 상륙장갑차들이 상륙에 나섭니다.
상륙에 성공한 장갑차가 병력을 전개하자 경계에 들어간 병력이 성공을 확인하고 태극기를 게양합니다.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이처럼 재연행사를 포함해 기념행사가 대규모로 열렸습니다.
[유정복 / 인천광역시장 : 인천상륙작전으로 인해서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이 역사적 진실을 우리 국민이 분명히 인식하고 그래서 앞으로도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도 오늘과 같은 행사의 의미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과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등 22개 참전국 대표단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특히 참전용사 26명의 입장으로 기념식이 시작됐는데 호주 참전용사 레그 샤프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월미공원에서는 작전에 참여한 8개 나라를 상징하는 조형물의 제막식도 열렸습니다.
또 지난 14일에는 동인천역 남광장에서 출발해 중구청까지 이어진 대규모 시가행진이 펼쳐졌고,
인천시와 프랑스 노르망디 레죵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평화안보포럼도 개최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행사 속에 75주년 기념이 치러지긴 했지만, 유정복 시장이 애초 구상을 밝힌 참전국 정상들과 함께하는 국제행사 수준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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