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문화유산 가득...경주의 깊은 역사 몸소 체험

공연·문화유산 가득...경주의 깊은 역사 몸소 체험

2025.09.13. 오후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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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년고도의 도시, 경주가 세계유산의 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세계유산축전이 한창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YTN 이슈리포터 연결합니다. 이민재 리포터!

[리포터]
네, 경북 경주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주말인 오늘,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오늘 비는 내리고 있지만, 이곳은 우산을 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우리 문화유산이 가득한 경주는 외국인들의 발걸음도 분주한데요.

지구촌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이곳에서는 유적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으면서 축전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럼 축전에 대한 더 자세한 얘기를 안태욱 감독과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들어보시죠.

[안태욱 / 세계유산축전 총감독 : 경주 세계유산축전은 경주가 지닌 천년의 역사와 문화적인 성과들을 국내외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또 다음 세대로 전승하기 위해서 마련을 했습니다.]

축전은 어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첫 출발을 알렸습니다.

개막식에서는 뮤지컬과 첨단 드론 기술을 결합한 황룡사 복원 퍼포먼스와 공연을 선보였는데요.

천년고도의 찬란한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경주에서 가장 유명한 석굴암과 불국사를 포함한 첨성대까지.

경주의 모든 세계유산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낮에는 유적지를 따라 걷는 역사문화 투어가 이어지는데요.

참가자들은 직접 경주 곳곳을 걸으면서 유산의 의미를 배우고 있습니다.

해가 지면 분위기는 또 달라집니다.

첨성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간 공연으로 고즈넉한 유적지는 화려한 무대로 탈바꿈할 예정이고요.

유적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전시는 경주의 깊이 있는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축전은 오는 10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니까요.

관람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북 경주에서 YTN 이민재입니다.




YTN 이민재 (minjae11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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