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전통음악의 본고장, 충북 영동에서 우리 국악의 역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가 막을 올렸습니다.
우리나라와 세계의 전통 악기를 직접 연주하고 체험할 수 있어 국악과 K-문화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흥겨운 풍물놀이 가락이 울려 퍼지고, 신명 나는 춤사위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끕니다.
조선 전기 국악을 집대성한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 충북 영동에서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가 개막했습니다.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우리 국악의 역사와 가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전시장 등에서 가야금과 거문고, 사찰에서 사용하는 큰북인 법고 등을 직접 만지고 연주해보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김민정 /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1호 관람객: 지역 내에서 큰 행사를 한다고 해서 한걸음에 달려오게 됐고요. 그리고 이제 그전부터 (국악) 엑스포한다고 해서 관심이 많았거든요.]
국악엑스포에 우리 소리만 담지 않았습니다.
세계 30여 개국의 전통 악기와 공연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우리 국악과 세계 전통음악이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이끌겠다는 포부입니다.
[정영철 / 충북 영동군수: 우리의 전통 음악을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대중화시키고 현대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국 참가자와) 협연하고 공연하는 그런 것이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높아진 K-문화의 관심을 국악과 전통문화로 확장시키고, 충북 영동을 국악 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구상입니다.
[김영환 / 충북도지사: K-팝이 있고 K-팝의 근원에는 K-국악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악을 발전시키는 것이 K-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주최 측은 엑스포 기간 관람객 100만 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는 충북 영동군 일원에서 다음 달 11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권민호
영상편집: 박정란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전통음악의 본고장, 충북 영동에서 우리 국악의 역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가 막을 올렸습니다.
우리나라와 세계의 전통 악기를 직접 연주하고 체험할 수 있어 국악과 K-문화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흥겨운 풍물놀이 가락이 울려 퍼지고, 신명 나는 춤사위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끕니다.
조선 전기 국악을 집대성한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 충북 영동에서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가 개막했습니다.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우리 국악의 역사와 가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전시장 등에서 가야금과 거문고, 사찰에서 사용하는 큰북인 법고 등을 직접 만지고 연주해보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김민정 /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1호 관람객: 지역 내에서 큰 행사를 한다고 해서 한걸음에 달려오게 됐고요. 그리고 이제 그전부터 (국악) 엑스포한다고 해서 관심이 많았거든요.]
국악엑스포에 우리 소리만 담지 않았습니다.
세계 30여 개국의 전통 악기와 공연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우리 국악과 세계 전통음악이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이끌겠다는 포부입니다.
[정영철 / 충북 영동군수: 우리의 전통 음악을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대중화시키고 현대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국 참가자와) 협연하고 공연하는 그런 것이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높아진 K-문화의 관심을 국악과 전통문화로 확장시키고, 충북 영동을 국악 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구상입니다.
[김영환 / 충북도지사: K-팝이 있고 K-팝의 근원에는 K-국악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악을 발전시키는 것이 K-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주최 측은 엑스포 기간 관람객 100만 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는 충북 영동군 일원에서 다음 달 11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권민호
영상편집: 박정란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