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지자체 계엄 가담 의혹 조사"...서울시 "매우 유감"

윤호중 "지자체 계엄 가담 의혹 조사"...서울시 "매우 유감"

2025.09.12. 오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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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당일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가담 의혹과 관련해 자체 진상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 내란특검대응 특별위원회의 행안부 자체 감찰단 구성 요청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철저한 진상 규명이 비상계엄 사태의 재발을 막는 첫걸음이자, 국민 의혹 해소의 첫 단추를 끼우는 일이라며,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조사해 국민께 보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계엄 당일 상황과 서울시 조치를 여러 차례 자세히 밝혔는데도 여당의 근거 없는 의혹에 따라 행안부가 조사에 나서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정부마저 이성을 잃은 정치에 흔들린다면 행정 안정성을 어떻게 유지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점의 의혹도 없다는 것을 밝혀 정치공세에 당당히 맞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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