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살해 미수 장형준 첫 공판..."여자 친구 살인" 검색

연인 살해 미수 장형준 첫 공판..."여자 친구 살인" 검색

2025.09.12. 오후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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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병원 주차장에서 전 연인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형준이 범행 전 '여자 친구 살인' 등을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12일) 울산지방법원에서 열린 장 씨의 첫 공판에서 검찰은 범행 한 달 전부터 '강남 의대생 여자친구 살인 사건'을 검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해자를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은 이후에는 '우발적 살인 형량' 등을 찾아봤다고 덧붙였습니다.

범행에 앞서서는 피해자의 직장 주차장을 여러 차례 답사하며 범행 장소를 물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장형준은 공소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흉기는 미리 준비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장 씨는 공판이 시작되자 재판장에서 무릎을 꿇으려고 시도하다가 제지를 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장형준의 신상 공개했습니다.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7일 열릴 예정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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