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국 관광객 유치 선점 위해 '인천관광 설명회' 개최

[인천] 중국 관광객 유치 선점 위해 '인천관광 설명회' 개최

2025.09.11.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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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시행되는 가운데, '관문' 격인 인천광역시가 중국 개별·단체 관광객 유치를 선점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섭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국 웨이하이에 합동방문단을 파견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인천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인천 관광 기업들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13일에는 인천관광 마케팅 주력도시인 웨이하이에서 7천 명가량의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의료·뷰티 체험, 푸드 체험존 등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어 14일 웨이하이~인천항을 잇는 한·중 카페리 노선 선상에서 '인천관광 설명회'를 개최해 현지 여행사와 선사,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카페리 활성화를 통한 단체관광객 유치 방안을 홍보합니다.

15일에는 카페리 하선 후 인천의 주요 관광 동선을 직접 체험하며 단체관광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최근 중국의 방한 관광객 수는 2025년 7월 기준 312만여 명으로, 전체 외래 관광객의 29.6%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번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으로 인천 방문 관광객이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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