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기본금 10만 원 인상

현대차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기본금 10만 원 인상

2025.09.10.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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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합의안은 기본급 10만 원 인상과 성과급 450%에 천580만 원 일시금, 현대차 주식 30주 지급 등이 담겼습니다.

또 일부 상여금과 휴가비 등을 통상 임금에 확대해 적용했습니다.

노사 입장 차이가 컸던 정년연장은 60살 정년퇴직 후 최대 2년 동안 촉탁 계약을 하는 '계속고용제'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정부 차원에서 정년연장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법 개정에 대비한 노사 협의는 계속됩니다.

노조는 오는 15일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진행해 과반이 합의안에 동의한다면 올해 현대차 임단협은 마무리됩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6월 사측과 상견례 이후 교섭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7년 만에 파업을 벌였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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