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울란바토르시, 농업·관광·신재생에너지 등 상생·협력!

전남도-울란바토르시, 농업·관광·신재생에너지 등 상생·협력!

2025.09.10. 오전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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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라남도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맺고, 상생·협력 관계를 강화합니다.

농업과 관광은 물론,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 지역의 강점을 살린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끝없이 펼쳐진 초원, 작렬하는 태양의 몽골과 맑고 깨끗한 바다의 '녹색 전남'이 만났습니다.

전라남도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와 처음으로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겁니다.

전라남도와 울란바토르시는 관광과 농업, 문화,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전라남도는 풍광도 아름답고 바다와 섬과 농업도 발전한 지역입니다. 몽골은 태양광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태양광과 지하수가 있으면 농업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몽골에 지하수는 어디든지 잘 나온다고 하잖아요.]

특히 전남은 '해상풍력'으로 새 정부 RE100 특화 단지의 유력 후보인 만큼 태양광과 풍력이 풍부한 몽골과 협력을 통한 상승효과가 기대됩니다.

[아마르 툽시 / 몽골 울란바토르시 부시장 : 전남과 울란바토르시의 관계가 더 발전돼 교육과 농업, 토목, 에너지 등 분야에서 더욱 실질적인 움직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남은 국토 대전환을 위해 10억 그루 나무 심기를 추진하는 몽골 돕기에도 나섰습니다.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입니다. 기후변화 대응과 사막화 방지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전남 청춘원정대는 이곳에 나무를 심었습니다."

한해 우리나라를 찾는 몽골인은 모든 인구의 5% 정도,

전라남도는 몽골이 식량 안보에 큰 관심을 보인 만큼 선진 농업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다음 달 국제농업박람회에 울란바토르시 대표단을 초청했습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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