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강남 신규 공급 중요...서울시 조만간 보완 발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9·7 부동산대책에 대해 강남지역 신규 공급 확대 방안이 빠져 집값 안정에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9일) 오전 노원구 백사마을 재개발사업 현장 방문 후 취재진과 만나 부동산 가격 상승의 진원지인 강남에 획기적인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강남 지역에 신규 주택을 많이, 빨리 공급하는 데 초점을 맞춘 서울시 차원의 부동산 보완책을 조만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토부와 서울시 간 소통이 없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지난 정권처럼 적극적인 의견 교환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실무적인 차원에서 의견을 구하는 등 소통은 분명히 있었다고 일축했습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