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서 멧돼지 사냥 총기 사고로 1명 사망

전남 장흥서 멧돼지 사냥 총기 사고로 1명 사망

2025.09.09. 오전 07: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멧돼지 피해가 잇따르자 사냥에 나선 마을 주민이 총기 사고로 숨졌습니다.

오늘(9일) 새벽 2시 반쯤 전남 장흥군 장동면에 있는 산자락에서 66살 문 모 씨가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유해 조수 포획단 소속 주민들이 벼 논과 옥수수밭 등지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를 사냥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함께 멧돼지 사냥에 나선 주민 1명을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전남 해남에서는 멧돼지를 막기 위해 설치된 전기 울타리에 주민이 감전돼 숨지는 등 멧돼지 관련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