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는 9월에도 개장 중...14일까지 운영

해운대는 9월에도 개장 중...14일까지 운영

2025.09.07. 오후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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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월이지만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여전히 개장 중입니다.

더위가 이어지고 바닷물 온도도 적당해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은 조건이라고 하는데요.

올해는 천만 피서 인파 돌파도 기대됩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전히 뜨거운 태양과 백사장.

한여름처럼 '물 반, 사람 반'은 아니지만, 시원한 파도가 더위를 날려주니 찾는 사람은 여전히 적지 않습니다.

9월이 돼도 안전인력과 편의시설 등을 그대로 운영하는 해운대해수욕장.

전국 다른 해수욕장과 달리 올해 처음 개장 기간을 9월 중순까지로 잡았습니다.

[박지빈·정우진 / 경기 광명시·대구 달성군 : 이번 여름에는 해운대해수욕장이 9월 중순까지 개장한다고 해서 (찾았는데), 혹시 오늘 날씨가 비가 올까 봐 걱정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맑은 날씨에서 물놀이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해운대 바닷물 온도는 25℃ 정도고 부산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이어졌습니다.

해수욕을 즐기기에 여전히 좋은 조건입니다.

[김주현 / 부산 해운대구 해수욕장 운영팀장 : 9월에 평일은 4~5만 명 정도, 어제(토요일) 같은 경우에는 8만 명 정도로 6월 말이나 7월 초보다 인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올해 개장 이후 지난달 말까지 해운대를 찾은 피서객은 918만 명.

오는 14일 폐장일에는 천만 인파 돌파도 기대됩니다.

올해 부산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도 모처럼 2천백만 명을 넘어 섰습니다.

올해 여름은 비가 적게 내리고 무더위가 계속돼 부산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예년보다 많았습니다.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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